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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캐나다] BC주 밴쿠버 5월상황 (일부완화조치, 코스트코)

안녕하세요. 밴쿠버픽입니다.

오늘은 저번에 알려드린 4월 상황 이후 5월 상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부완화조치

업종폐쇄조치 단계적 부분적 해제 완화 조치될 예정입니다.

 

현재 활동 재개 1 단계 : (필수의료서비스, 온라인 수업, 마트, 일부 업체 등)

 

활동 재개 2단계 : (소규모 모임 허용 6명 이하, 의료 수술 5/18부터, 치과, 척추 지압, 물리치료진료, 주립공원, 스포츠 야외활동, 도서관, 박물관 등 공공기관 운영, 보육시설, 입법기관, 식당, 펍, 카페, 미용실, 퍼스널 케어 업체 등) – 운영 재개되는 기관들은 당국에서 정해놓은 코로나 지침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활동 재개 3 단계 : 바이러스 확산시켜 꾸준히 감소한다는 가정하에 6-9월 사이에 차차 진행될 예정 (호텔, 리조트-6월, 공원 및 캠핑, 초중고 부분적 등교 수업, 극장 및 소규모 공연 – 7월, 대학 부분적 등교 수업 – 9월) – 수업은 재개되나 학생수 제한 예정입니다.

 

활동 재개 4단계 : (콘서트, 스포츠 경기 관람, 행사, 해외여행) 백신또는 바이러스가 소멸하지 않는 이상 4단계 발효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럽, 바, 카지노 등은 재개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대중교통 – 버스 

코로나로 인해 임시적으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던 버스는 6월부터 정상으로 유료 탑승으로 돌아갑니다.

 

 

마트 

1. 코스트코

i. 1시간씩 줄어서 기다리던 코스트코는 줄이 조금 짧아졌습니다. 줄이 길지만 주차공간을 넉넉하였습니다. 입장수 제한으로 인해서 줄이 깁니다.

ii. 3월, 4월에 선반에도 없었던 휴지 재고는 이제는 재고가 엄청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ii. 줄 오늘의 세일 품목, 재고 없는 품목 알림 되어있습니다.

iv. 입장하기 전에 직원분이 카트 닦으라고 세정 티슈를 줍니다.

v. 입구 앞에서 직원이 나오는 손님을 확인 후에 들어가라고 안내해줍니다.

vi. 코스 코매 장안에는 손세정제, 세정 티슈가 구비되어있습니다.

vii. 모든 상품의 재고들이 거의 다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 푸드코트도 운영합니다. 단, 앉는 곳은 폐쇄되어있습니다.

viii. 고기의 경우 돼지고기 외에는 재고가 넉넉합니다 (매장마다 다르다고 합니다. 어느 매장은 소고기가 거의 없고 돼지고기가 가득하고 다른 매장은 돼지고기가 거의 없고 소고기가 가득하다고 합니다). 냉동칸은 입장 수제 한 표시되어있습니다.

ix. 계산대의 경우 투명판으로 막혀있습니다. 물건이 엄청 많지 않은 경우 물건을 카트에 그대로 두어도 됩니다. 오히려 카트에 그대로 두는 게 계산기 빨랐습니다. 멤버십 카드의 경우 투명판에 가져다 대면 직원이 바코드를 찍습니다 (최대한 접촉을 안 하게끔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코스트코에 들어가기 위해 줄서있는 모습입니다.

 

 

2. 일반 마트

i. 입장수 제한으로 줄어서 입장합니다.

ii. 밀가루는 아직 재고가 많지 않습니다.

iii. 셀프 계산대는 거리두기로 인해 몇 개의 계산대를 닫아 놓았습니다. 캐셔 계산대는 투명 플라스틱판으로 막혀있습니다.

iv. 셀프 계산대, 캐셔가 있는 계산대 모두 손님이 이용하고 난 후에 직원분께서 카드리더기, 모니터를 닦고 있었습니다.

v. 일부 매장은 바닥에 이동방향표시가 되어있고 one way표시가 되어있습니다.

계산대에 투명판이 설치되어있고 손세정제가 있다.
사람들이 밀접해있는 것을 막기위해 이동방향을 표시해둠

 

3. 스타벅스, 팀홀튼, 맥도날드 등

대부 부분의 매장들이 드라이브 쓰루만 이용이 가능하였는데 매장에서 주문도 가능한 곳이 늘었습니다. 드라이브 쓰루의 경우 여전히 줄이 조금 길었습니다. 직원들이 마스크와 장갑을 끼고 있는 곳도 많았습니다. 또한 컵에 나의 음료를 담아서 건네주네요(받침대처럼). 음료를 전해주면서 접촉될 수 있는 경우 또한 피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를 이용하기 위해 줄 서있는 차들

 

 

3. 웨이팅 알리미

내가 가려고 하는 마트 현재 몇 분을 기다려야 입장 가능한지 안내해주는 사이트도 생겼습니다. 

https://covid19-waiting-time.thejoin.tech/

 

 

캐나다 입국

캐나다 입국 시 모든 외국인들 입국 금지에서 일부 완화로 비자가 있는 사람들은 입국이 가능으로 바뀌었는데요. 그 후에 추가된 내용으로는 워킹비자의 경우 일자리가 정해진 사람에 한해서 입국이 허용되었다고 하네요 (5.8일 추가 업데이트). 워킹홀리데이비자의 경우 1년 유효한데요. 1년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사람들은 90일 추가 유연장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더욱더 자세한 내용은 주한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해당 내용은 아래의 주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overseas.mofa.go.kr/ca-ko/brd/m_5351/view.do?seq=1345817&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

 

기타 정보

한국도 날씨가 더워지고 있는데요. 캐나다도 여름이 시작되려고 하는지 날이 따뜻해지고 비가 오거나 흐리는 날이 손에 곱힐 정도로 날이 좋아지니 거리에 사람들이 꽤 보입니다. 드라이브를 가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차 타고 해변가를 지나게 되어서 해변가 근처를 보게 되면 가족단위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마스크 쓴 사람 반 안 쓴 사람 반이였습니다. 밴쿠버에서 외곽 쪽으로 나갔을 땐 마스크 안 쓴 사람이 90%였습니다. 하이웨이 또는 길에 경찰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속도위반 단속이 늘었다는 소식이 많이 들리네요. 

 

주별로 확진자 수를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canada.ca/en/public-health/services/diseases/2019-novel-coronavirus-infection.html#a1

온타리오주, 알바타주, BC주간의 이동을 하게 될 경우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그러나 다른 주를 가게 되면 자가격리를 해야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