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밴쿠버 소식을 알려드리는 밴쿠버픽입니다.
저번 편에서는 교통, 음식점, 카페, 마트 정보들을 알려드렸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학교 및 학원의 수업상황과 일자리들, 캐나다 출입국 관련해서 알려드릴게요!
학교 또는 학원
수업 :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
모든 학교가 봄방학 중에 잠정적 휴교를 선언하고 결국 온라인 수업으로 개학 그리고 학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학원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어학원을 다니던 학생들은 온라인 수업을 하게 되다 보니 현지에 와서 한국과 비슷하게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손해라는 말도 많이 나오고 환불을 요청해도 각 어학원의 정책에 따라서 환불을 받은 분들 또는 일부분만 받으신 분 최악의 경우 받지 못한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환불을 해주겠다고는 했지만 그 프로세싱 타임이 너무 길어 한 달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못 받으신 분들이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가장 큰 피해는 유학생분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적으로 유학생의 학비는 일반 현재 학생들보다 비교가 안될 만큼 많이 차이가 납니다. 여기 생활물가도 많이 높은 것도 물론이고요. 해외까지 와서 온라인 수업을 듣게 되다 보니 학생, 학부모님들께서 많은 불만을 가지게 되고 결국은 캐내다 안에서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안정될 때까지 한국에서 지내겠다고 돌아 기신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금전적인 피해가 있겠지만 건강,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인 것 같습니다.

직장
재택근무, 코로나로 문을 닫게 된 회사의 직원들 임시 해고, 필요한 직원들 외 일부 직원들 해고
현재 캐나다에서는 에센셜(필수) 직군 아니고서는 대부분의 회사들이 직원에게 재택근무를 하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타깝지만 동시에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직장이 운영이 될 수 없거나, 고객이 감소해서 경영을 이어나갈 수 없어 많은 사람들이 해고 또는 임시해고를 당한 상태입니다.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은 상태인데요. 이렇게 되자 많은 사람들이 경제활동을 이어나갈 수 없어 엄청난 금전적인 피해를 입게 되어 캐나다 정부에서 엄청난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기 위해 특정 조건이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지원을 받을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을 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해서 정말 안타깝네요. 이 지원 프로그램은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본인이 정말 잘 찾아보고 지원하시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은 지원요건을 잘 확인해보고 신청하는 게 좋습니다. 지금 많은 문제가 되는 것이 그 지원요건을 충족하지 않으면서도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해서 지원금을 받아 문제가 되고 있다는 글을 볼 수가 있는데요. 추후에 아마 불이익이 반드시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정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CERB 그리고 EI, 대학생을 위한 지원, 렌트비 지원, 스몰, 미디엄 비즈니스 오너 지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동차보험회사 독점인 ICBC에서도 직장을 잃은 사람들 한해서 보험료 납부 연기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한국으로 치면 전력공사인 BC Hydro에서는 전기세 감면 등 정말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정말 개인이 신청 자격이 된다면 전부 신청을 해서 지원받아 최대한 혜택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잘 알아보시고 신청하셔서 모든 혜택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물론 자격조건이 안되시는데 무조건 신청하시면 추후에 불이익을 받을 실 테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혜택조건과 혜택들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으니 제일 최신 정보를 이용해주시는 편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캐나다 출입국관리 및 지역 이동
전 세계적으로 나라 간의 출입국에 대해서 많은 제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입국 금지라던지 특정 신분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출입국에 제한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캐나다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캐나다는 출국은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입국에 대해서는 제한이 있습니다. 현재 캐나다는 학생비자, 고용비자, 영주권, 시민권자를 제외하고는 입국이 금지되어있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캐나다에 관광목적으로는 오실 수가 없습니다. 무조건 입국이 가능한 비자를 가지고 계셔야지만 캐나다에 입국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업데이트된 내용으로는 모든 입출국자는 마스크를 의무 착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위반 시에는 비행기 탑승 거부가 된다고 하니 캐나다에 입국 또는 출국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지참,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2세 미만이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은 예외라고 하니 참고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캐나다 도착 시 2주 격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급적이면 현재 같은 상황에 지역 이동이라던지 다른 나라 방문은 안 하시는 게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한국 방문을 이번 여름에 계획하고 있었으나 취소했습니다. 저의 안전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제 지인들을 위해서라도 취소하는 게 맞다고 생각되어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많은 항공사에서 비행 편을 줄이고 있기 때문에 비행기표도 구하기 쉽지 않다고 합니다. 비행기표를 구매를 했지만 항공사에서 일방적으로 캔슬되었다고 통보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정말 급하신 용무가 아니라면 가급적 현재 거주하고 계신 국가에 머무르시는 게 안전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인종차별
이 부분에 대해서 걱정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뉴스에서도 자주 보셨을 것 같은데요. 현재 캐나다에서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인종차별 사건에 대한 소식이 가끔씩 보이기는 합니다. 애초에 이러한 인종차별이 일어나서는 안 되겠지만 특정 사람들이 인종차별을 한다고 합니다. 아시아인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인종차별을 한다던지 어느 나라에서 왔냐고 물어보거나(좋지 않은 의도로) 특히 한국인을 중국인으로 착각하고 몰상식한 행동들은 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그 사람이 중국인이라고 해도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것은 옳지 않으니까요. 캐나다는 아직까지도 마스크를 쓰고 있는 사람에게 왜 마스크를 쓰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고, 아시아인을 보면 갑자기 뒷걸음치거나 급히 거리를 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참 답답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문화와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제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는 인종차별을 겪어본 적이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인종차별이라는 해서는 안될 행동을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요즘에는 최근 들어 자주 제 주변 지인들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대처에 대해서 칭찬해주는 모습을 보면 괜히 뿌듯하고 한국인인 게 자랑스럽다고 느끼는 순간을 자주 갖게 되는 것 같습니다. 혹시나 캐나다에 처음 입국하실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면 인종차별 부분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상 캐나다 1편에 이어 캐나다 현재 상황을 설명드렸는데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세요!
앞으로도 더 많은 밴쿠버 그리고 캐나다에 정보를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그럼 Stay safe and stay heal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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